경상남도 통영시에 속해있는 소매물도.

이번에 간건 아니다.
소매물도에 가는 뱃길은 통영, 거제에서 갈 수 있는데 배삯은 거제에서 가는것이 더 싸다고 하지만 난 통영 살기에...
통영에서 소매물도 들어갈때 14300원, 나올때 13000원으로 좀 비싼 것 같다.
갈때와 올때의 가격이 다른이유는 뭘까...



부두에는 갈매기들이 많이 앉아 있었다.
배가 출발하면 갈매기들이 따라 오기도 했다.
사람들이 갈매기에게 과자를 던져주기 때문이다.
아래사진은 핸드폰으로 찍어서 화질이 안좋군...



소매물도까지 가는데는 대략 1시간정도 걸리는 것 같다.
소매물도에 도착하면 마을이 있고, 길을 따라 꼭대기로 올라가는 길도 경치가 좋았다.
올라가다가 보면 폐교가 하나 있는데 폐교에서 무슨 드라마?(영화?) 촬영도 했다고 한다.
더 이동하여 꼭대기에 가면 건물이 하나 있다.
건물 2층에서 대매물도 쪽으로 사진을 찍어보았다.



등대섬 쪽으로 발길을 옮기다보니 가는 길에 등대섬이 전체적으로 잘 보이는 곳이 있어서 등대섬을 찍어보았다.
그곳에는 사람들이 제법 많았다. 다들 사진찍고 있었다.



등대섬의 전체적인 모습을 본후 등대섬쪽으로 계속 발길을 옮기면 등대섬으로 건너가는 바닷길이 나오는데 이 길은 열려있는 시간이 얼마 안되니 때를 잘 맞춰야 한다.



등대섬을 오르면서 바닷길쪽을 찍어보았다.
한사람은 바닷길 중간에서 바닷길 양쪽을 넘나드는 물살을 느끼고 있다.


올라가는 길에 보는 등대, 멋지다.



등대쪽으로 올라가는 길에 강아지 한마리가 있었다.



이런 꽃이 많이 있었는데 꽃이름은 모르겠다.



소매물도에서 보는 등대섬의 경치도 좋지만 등대섬에서 보는 소매물도의 경치도 좋다.



등대섬 꼭대기에서, 올라온 길이 아닌 반대편을 보니 낚시꾼들이 낚시하고 있는게 보였다.



등대섬의 경치를 즐기고 다시 돌아가는길.
몇번 갔었지만 또 가고싶은 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