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광고 모금 캠페인
기기욕심은 끝이없구나...
R10을 가지고있는데도, R10의 약간 부족한 줌성능과 1080 60P의 기대감 때문에 M20을 사고말았다.
그런데 받아보고 좀 실망했다.
결과물의 화질은 R10보다 좋아졌을지 모르겠지만, 눈에 보이는 부분에서는 R10보다 퇴보한 것 같다.

1. LCD화질이 거칠다. R10은 부드러운 느낌.
2. 줌 작동시 렌즈 움직이는 소리가 난다. 이 소리가 녹화시에 그대로 녹음된다. R10은 아주 조용하다.
3. 베터리성능 안좋다. R10은 완충시 93MIN 촬영가능하지만 M20은 완충시 79MIN 촬영가능하다.
    다른건 몰라도 이건 상당히 불만이다.
4. 단자들이 있는 부분의 커버 열기가 어렵다. 열다가 부러질 것 같다.
5. LCD 터치감이 R10보다 둔하다. R10보다 약간 더 세게 눌러야 반응한다.
6. 구동속도가 느려졌다. LCD커버를 열었을때 R10의 LCD에 화면이 들어오기까지의 시간을 1로 본다면 M20은 1.5

혹시 결함이 있는제품인가싶어 서비스센터에 가보았지만 정상제품이라고하니 할말이없었다.

7. 2010. 08. 08. 추가발견
1080/60P 해상도로 연속 촬영시 문제점.
1080/60P 연속 촬영시 파일용량이 3.8GB가 되어서 파일 나뉘는 시점이 오게되는데,
HDV_0036.MP4 , HDV_0037.MP4 파일이 나뉘는데 이렇게 나뉘는 시점에서 녹화가 잠시 중지된다.
중지되는 시간은 9초간이다.
0036에서 0037사이에 9초간 녹화가 안되어있다.

쉽게 예를들어 애국가를 녹화한다고 하면.
원곡은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만세' 인데.
M20은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만세' 로 녹화되어 버린다.
즉 '닳도록' 에서 '도록'은 녹화가 안된것이다.
여기서 '도록'이 9초이다.
1080/60P에서만 그렇고 나머지 해상도에서는 '닳도록' 전부 녹화된다.


아래 사진은 M20과 R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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