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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TIMF 3월 30일

from Record/Festival 2009. 3. 30. 23:59
첫공연은 서울프리미어오케스트라.
음악은 귀로 듣는것이지만 눈으로도 보면 더 좋은데 내 앞자리에 앉은 사람 덩치가 너무 커서 시야를 가려 마음속으로 투털대느라 감상을 제대로 못했다.
마음이 악하여 투덜대고만 있는 나, 음악을 감상할 자세가 되어있지 않은걸 누구탓을하랴...
다행히도 그사람이 오케스트라공연만 보고 가버렸다.
얼른 앞자리로 이동~
넓은 시야를 확보하니 마음이 너무 편했다.
오케스트라 공연같은거는 유료공연으로 몇번 봤으니 제대로 보지 못한게 그렇게 아쉽지는 않다.

다음차례인 드리밍오즈는 가야금과 전자바이올린을 연주하는 팀이었다.
어울리지 않을 것 같아보이는 악기들로 보였으나 연주를 들어보니 너무 좋았다.
가야금은 25현으로 개량한 가야금이었다.
전자바이올린은 드라마 베토벤바이러스 초반에 오디션 보던장면에서 봤는데 실제로 보기는 처음이다.

운명 - 드리밍오즈 연주



다음팀으로는 어제 공연했던 프로젝트그룹-나라.
어제와 다른곡을 해주길 바랬는데 어제의 그곡이었다.
다른점은 어제는 없던 콘트라베이스가 추가된 것.
오늘은 해금소리를 잡는 마이크 상태가 안좋았다.
올해 음향시설이 많이 안좋은 것 같다.
내년 프린지때는 음향시설 문제되지 않기를...

over the rainbow - 나라 연주



다음으로 야다 리 바이올린독주회
한국계 태국인인듯하다.
긴 곡 두곡 연주하고 들어갔다.
길어서 올리는 것은 pass

초창기 프린지공연때는 외국인들도 프린지공연에 많이 참석했었는데 최근 프린지에서는 한국팀들만 보이는 것 같다.
내가 우연히 한국팀 공연만 본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명색이 국제음악제 프린지인데 외국인 공연도 많이 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다음으로 강선아퀄텟.
이팀은 탭퍼가 있던것이 흥미로웠다.
공연내내 바삐 움직여야했던 탭퍼분 힘드실 것 같은데 힘든기색없이 끝까지 열심히 움직여주시고 관객을 즐겁게 해주었다.

탭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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