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광고 모금 캠페인

2009 TIMF 3월 29일

from Record/Festival 2009. 3. 29. 23:52
요즘 프린지홀로 출근하는 것 같다.
오전에 할일을 하고 점심 먹고나니 시간이 좀 늦어서 첫 공연은 못볼 것 같았다.
프린지홀 도착해보니 첫 팀 공연중이었다.
폴인기타앙상블의 연주가 끝나갈때쯤 입장해서 기타연주를 얼마 보지못했다.
난 보지못했지만 앞에는 기타 독주도 한 것 같다.
난 독주를 더 좋아하는데, 못봐서 아쉽다.



기타앙상블 끝나고 식스이즈라는 비트박스 팀이 나왔다.
나이도 어려보이는 4명이 나와서 비트박스를 하는데 이 팀 SBS 스타킹에도 나왔다고 한다.
비트박스 하는거보니 전날의 아카펠라 퍼커션이 잠시 생각난다.
이것과 저것이 사촌인가보다하고 생각해본다.



식스이즈의 공연이 끝나고 비바보체라는 팀이 나오는데 네분 다 잘생기셨고 목소리도 좋으셨다.
거기다 노래도 잘하고 관객분들 너무좋아한다.
비바보체의 첫곡 끝나고 진의장 통영시장님께서 갑자기 오셔서 마이크를 잡고 비바보체 너무 잘하신다 미남이다 칭찬하고 앞으로 크게 성공할거라며 이루마도 프린지 공연하고 갔다면서 프린지무대가 스타탄생의 자리라면서 비바보체를 응원하고 가셨다.



곡은 You raise me up, 아리랑, 보리밭, O Sole Mio, Nessun dorma, Besame mucho, Oh happy day 등을 불러주셨다.



4월 초면 정규엘범도 발매한다고 한다.
엘범 잘되시길...


비바보체 끝나고 피오레리코더앙상블 팀이 나왔다.
리코더에 대해 설명해주는데 리코더에도 종류가 4가지가 있는걸 이번에 알게되었다.
일반적으로 알고있는 리코더는 소프라노리코더인데 다 막으면 도 소리가 나고 테너리코더도 그렇다고한다.
알토 리코더는 다 막으면 파 소리가 나고 베이스리코더도 그렇다고한다.
그렇다는걸 알고 리코더 연주를 들으니 리코더로도 많은것을 표현할 수 있다는 걸 알았다.

연주목록은
1. Tarquinio Merula: Canzon "La Lusignuola"
2. J.S. Bach: Contrapunctus IX
3. J.S. Bach: Largo BWV 1056
4. W.A.Mozart: Quartett in F Rondeau
5. L.V.Beethoven: Tango fur Elise

Tango fur Elise - 피오레리코더앙상블 연주



다음팀으로 대구베누스토가 나왔다.



곡은 리베르탱고, 마법의성 등등..




다음팀으로 프로젝트그룹-나라 팀이 나왔는데 국악기와 서양악기가 같이 연주하는 퓨전팀이었다.
개인적으로 해금소리를 좋아해서 해금소리를 많이 듣고싶었지만 모든 악기가 균형있는 비중으로 연주하기 때문에 해금 연주가 돋보이지는 않았다.
도라지 연주때는 태평소도 불던데 태평소 소리도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데 조금밖에 들을 수 없어서 아쉬웠다.

곡은 Into the Breeze, Over the rainbow ,Labamba, Fly me to the moon, 도라지 를 연주했다.
인터넷에서 잘 검색해보면 나라 그룹의 싸이트 나온다는데 내 검색실력으로는 찾을수가 없었다.



나라 공연 끝나고 부산닥터스클라리넷앙상블 공연이 있었지만 약속이 있어서 못보고 나왔다.
저녁에는 최희연 피아노독주회를 보러갔다.
시민문화회관 도착해보니 개막공연때와는 다르게 사람이 많지않았다.
2층으로 올라가던중에 한 공연 관계자가 붙잡는다.
2층은 오늘 객석으로 사용되지 않는단다.
그러면서 1층의 S석 표로 바꿔준다.
난 2층이 좋은데...
시간이 많이 남아서 서성거리고 있는데 자원봉사하고있는 친구를 만났다.
저녁도 못먹고 자원봉사하고있는 친구에게 간단히 요기하도록 샌드위치와 음료를 사주고 입장했다.
내자리는 1층 거의 앞자리였다.
무대를 올려다봐야하는 상황.
내가 원래 샀던 자리보다 만원비싼자리이지만 나에겐 그다지 마음에 들지않은 자리였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앞으로도 2층 표만 살 것 같다.
공연이 시작되기 전에 2층을 한번 쳐다봤다.
아무도 보이지않았다. 1층 또한 빈자리가 많았다.
매진안된 공연이 바로 이거였나보다.
공연이 시작되고 전부 들어본 적 없는 곡들이다.
본공연이 모두 끝나고 뭐라 말을 하는데 한국어로 말함에도 불구하고 알아들을 수가 없었다.
앙코르곡 제목도 역시 알수가 없었다.


앙코르1


앙코르2


개막공연때도 그랬고 올해는 현대음악을 많이 듣게된 통영국제음악제였다.
올해 통영국제음악제는 현대음악의 대거편성으로 새로워진 것 같다.
나에겐 비록 어려운 음악이었지만 현대음악이 어떤것인지를 알게되는 계기가 되었고 미래의 음악이라는 것을 생각해보게 되었다.


최희연 피아노독주회 연주곡들.

리스트 F. Liszt              Fantasia and Fugue for piano on a Theme of B-A-C-H, S. 529/2
뒤티에 H.Dutilleux         Hommage à Bach
한경진 Kyungjin Han     Passacaglia onFragmented Kyrie
                                  - 그리스도의 긍휼에 대하여 -
                                  on a theme of J.S.Bach: Kyrie Eleison from Mass in b minor (2009)*
리스트 F. Liszt             Variation on a motive from J.S.Bach
레거 M. Reger              Variation and Fugue on a Theme of J.S.Bach, Op.81**
앙코르 2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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