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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국전기 공략 (8) - 엔딩

from Diary 2008. 10. 31. 18:35
< 강역천 편 엔딩 >

적대마인을 무찌르면 중문이 영혼이 되어 나타나서 태자마마께 사죄의 말을 하고 사라진다.
그 후 미홍이 깨어나고 태자마마가 돌아왔으니 자신은 죽어도 여한이 없다는 말을 하고 죽게된다.
그런데 강역천이 나서서 자신의 목숨과 미홍의 목숨을 바꾸면서 자신의 충심을 보여주고 율도국을 번영시키라는 말을 남기고 세상을 떠난다.



시간이 흘렀는지... 세영과 미홍의 혼인식 장면이 나온다.



분기점에서부터 일행에서 제외된 후 끝내 나타나지 않았던 유진선이 엔딩에 나왔다.
태자마마의 행복을 빌며 떠나가는 모습으로.



그 다음에 스탭이 쭉 올라가고 감사합니다 라는 말을 화면에 표시한 후 게임이 종료된다.
강역천편은 엔딩 보고나면 이게 정말 엔딩일까 하는 의심이 든다.
짧아도 너무 짧다.
어쨌든 미홍과의 해피엔딩이라는 점에서는 잘됐고 진선은 불쌍해보이는 그런 엔딩이었다.


< 유진선 편 엔딩 >

적대마인을 무찌르면 중문이 영혼이 되어 나타나서 태자마마께 사죄의 말을 하고 사라진다.
그 후 미홍이 깨어나고 태자마마가 돌아왔으니 자신은 죽어도 여한이 없다는 말을 하고 죽게된다.
그런데! 진짜로 죽는다. 홍세영은 미홍을 목이터져라 부른다.
강역천편에서 강역천이 대신 죽어준것처럼 누가 대신 죽어줄까 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그렇게 세영은 미홍을 저세상으로 보낸후 슬픔으로 지내고 있는데...



갑자기 태자마마를 부르는 소리가 들리고 그 소리는 다름아닌 미홍의 목소리였다.
세영은 주위를 둘러보지만 사람의 모습은 안보이고 잠시후 미홍과 중문의 혼이 나타난다.
어찌된 일인지 물으니 자신들이 저세상에서 백년가약을 맺게 되었음을 알리며 세영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세영은 저세상에서나마 둘이 만났다는것에 한시름 놓았다며 둘을 축복해준다.



그런데 둘이 세영앞에 나타난 진짜 이유는 세영의 운명의 여인이 성문밖에 있음을 알리기 위한것이었다.
그 여인이 떠나기 전에 잡으라고.



성문밖 언덕위에서 유진선이 홍세영의 행복을 빌고 떠나가려한다.
이 장면은 강역천편과 같았다.
진선이 떠나던 때 뒤에서 세영이 뛰어와 진선을 부른다.



또 어딜가냐며 묻고 진선은 예전에 일행을 떠났을때와 같은 대답(태자를 모시기에는 부족하다는...)을 한다.
세영은 그에 대한 대답을 행동으로 몇번이나 봤고 신분이 문제된다면 자신을 태자라 부르지 말라며 진선을 붙잡는다.



이후의 내용은 없지만 아마도 진선은 세영과 함께 살게 되었을 것 같다.
강역천편의 엔딩같지않은 엔딩 본 후 허전했는데 유진선편을 보니 이게 진짜 엔딩이었다.
미홍과 중문이 비록 죽었지만 저승에서라도 이뤄졌고 세영도 진선과 해피엔딩으로 끝나 기분이 좋다.

망국전기는 만든사람들 쭉 적어올리고 감사합니다 말을 남기고 도스 프롬프트로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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